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터미널 매각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 청주시의 한 사업가가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사실상 최저가인 343억 원에 낙찰 받아 불과 8개월 만에 현대화사업이라는 용도변경 특혜로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합니다."라고 주장을 폈다.
곽의원은 "청와대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부지의 특혜 매각 및 용도폐지와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는지 밝혀야 합니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반박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특혜설에 대해 "근거도 없는 허황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는 것이다.
미디어오늘은 “곽 의원이 한 두 번 이렇게 허황된 주장을 편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