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일 21대 총선 공약을 밝혔다.
먼저 보행자 교통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 비율이 높고 노인과 어린이가 교통사고 사망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행자보다 ‘차량이 우선’인 교통문화로 인해 보행 사망자가 OECD 평균의 3배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 "특히 최근 각종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해 보행자의 교통안전 강화에 대한 정책적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입법적․제도적 노력과 함께 예산편성 또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 카메라 및 신호등을 향후 3년 동안 전면적으로 설치하고 초등학교 통학버스 배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난폭, 상습 위반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규정 제한속도를 100km/h 이상 초과하는 초과속 운전 등 위험운전행위에 대해 형사 처벌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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