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1월 모바일 주식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키워드를 4일 발표했습니다.
주요 키워드는 '전염병', '반도체', '2차전지', '안전자산' 등입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감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전염병 키워드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선 전염병 테마는 전달보다 57.79% 상승했습니다. 미중 1단계 무역협상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전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마스크를 생산하는 오공의 경우 한 달간 +179.88% 상승했습니다. 웰크론도 +129.30%라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손 세정제를 생산하는 깨끗한나라(77.20%)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기술 보유의 수젠텍(49.37%), 랩지노믹스(+36.86%) 등도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2위는 반도체 장비주입니다.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약 25조원의 반도체 투자 규모를 발표한 점이 일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또한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따라 비메모리 업황이 호황을 맞을 것이란 증권사 분석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비메모리 후공정 장비 업체인 테스나는 한 달간 25.39% 상승하며 섹터를 주도했습니다. 이어 유니테스트, 테크윙 등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3위는 5.97%의 상승률을 보인 2차전지 관련주입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 차량인도 행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본격 판매가 시작되면서 테슬라의 뉴욕 증시 주가는 4% 넘게 급등했습니다.
테슬라에 컨트롤 암을 공급하는 센트랄모텍이 98.95% 치솟았으며, 테슬라 수혜주로 분석된 우리산업도 10.50% 상승했습니다. 관련주로는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 아모그린텍 등이 선정됐습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달러 가치 상승(ETF)과 금·은 투자(ETF)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토픽 10위권에는 골판지, 택배 물류, 광고 등의 키워드가 꼽혔습니다.
한편 증권플러스는 국내 최초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로 모바일을 통한 주식 투자 트렌드를 1일, 1주, 1개월, 3개월 단위로 무료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권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식 투자 길잡이 역할을 해나겠단 계획입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