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직장인 대부분은 사내 에티켓, 직장인으로서의 매너 준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직장인 1천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먼저 재직중인 직장에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꼴불견 동료나 상사가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77.3%는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직장 5곳 중 4곳에 ‘오피스 빌런’이 자리한다고 볼 수 있었다.
비호감 직장인의 유형은 다양했다
그 가운데 40% 이상은 특히 업무관련 태도로 빈축을 사는 경우로 확인됐다.
‘월급루팡’ 13.2%, ’내 일 아님’ 13.1%, ’내로남불’ 10.6%이 꼽힌 것으로 일을 하지 않고 회사에서 놀거나, 내 일이 아니면 협조를 안 하거나, 또는 성과가 잘 나오면 내 탓 아니면 남 탓하는 동료들이 비호감 직장인 유형 상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태도’가 비호감으로 연결되는 경우들이었다.
과거 업적을 과시하고 훈수를 두는 꼰대를 일컫는 ’라떼는 말이야’이, 매사에 앞뒤가 꽉 막힌 고답이, 6위에 자리에서 손톱 정리를 하거나 양말을 벗고 근무하는 ‘사무실을 안방처럼 등이 비호감 유형 상위에 꼽힌 점이 이를 증명한다.
이 외에도 본인 손은 까딱 하지 않고 굳이 남을 시키는 ’핑거프린세스 ,반복되는 지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만년 지각생’, 개인 용무로 매번 사무실에서 통화하는 ’24시간 통화중’, 등도 지적받은 오피스 빌런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