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제주여행을 다녀온 직후 코로나19확진 판정은 받은 미국유학생 모녀가 선의의 피해자라고 밝힌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대체로 네티즌들의 반응은 정순균 구청장의 발언에 반발이 더 많은 편으로, 선의의 피해자는 제주도민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해외에서 입국시 2주간 자가격리가 상식이 된 요즘 강남구 모녀의 이번 제주도 여행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또한 제주도민들의 청정제주라는 이미지가 실추됐다는 실망과 분노는 미국 유학생 모녀의 처벌뿐만 아니라 정순균 구청장을 파면해달라는 국민청원도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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