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경기도 시흥시는 국내·외 코로나19 확진자 지속 발생으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기존 집단감염의 위험시설로 지정된 클럽을 포함해 관내 유흥주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담반을 편성해 1차 집중 방문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집중관리 업소 확대 시행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며 밀접촉의 가능성이 높은 유흥주점 등 338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2인 1조 7개조를 편성해 꼼꼼한 현장 확인 및 행정지도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확인 사항은 업소 내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금지 등 관리 실태, 사업장 내 손 소독제 비치 여부, 주기적 환기와 영업 전후 소독 실시 여부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이행 여부다.
시는 방문 업소마다 '집중관리사업장 준수사항 안내문'과 포스터, 손 소독제, 일회용 위생 마스크 등을 배부했다.
업체 전수 현장 방문 결과, 338개소 중 휴업이나 폐문으로 영업을 하고 있지 않은 곳은 현재 25개소로 확인됐다.
시는 체온계 공급 부족으로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주문 또는 구매를 하려 했으나 비치를 하지 못한 업소에 대해서는 최대한 이른 시일에 비치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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