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찬성 51.1% … “가구가 아니라 개인단위 변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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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찬성 51.1% … “가구가 아니라 개인단위 변경해야”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0.06.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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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CBC뉴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2일 2차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추가적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반응이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 지사께서 전국민 1인당 2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중앙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저는 이 제안에 동의합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지급 주체와 방법을 조금 더 발전적인 방식으로 개선했으면 합니다."라면서 이 지사 의견에 찬성을 표했다.

김 의원은 가구단위가 아니라 개인단위 변경까지 거론했다. 또 소득과 재산구분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정부를 지급주체로 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렇듯 정치권 일부 및 사회단체 등에서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주장이 있는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주장 공감도’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했다.

리얼미터가 조사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공감도를 살펴보면 ‘추가 지급 찬성’ 51.1%로 높은 편이다. 추가 지급반대는 40.3%이다. 국민 절반 정도는 2차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8.6%이다.

2차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찬반 의견에 대해 연령대별로 ‘추가 지급 찬성’ 응답이 30대에서 59.5%로 가장 많은 반면, 60대에서는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8.4%로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추가 지급 찬성’ 51.6%, ‘추가 지급 반대’ 45.4%로 팽팽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잘 모름’ 응답이 16.9%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권역별로 ‘추가 지급 찬성’이 서울에서 54.9%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지만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5.0%로 상반된 결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에서는 ‘추가 지급 찬성’ 47.9%, ‘추가 지급 반대’ 45.7%로 두 의견에 대한 공감도가 갈렸다.

지지 정당별로 ‘추가 지급 찬성’ 의견에 대해 열린민주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60%대로 집계됐으나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63.5%, 무당층에서는 52.8%가 ‘지급 반대’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은 69.7%가 ‘지급 찬성’에 공감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72.4%가 ‘지급 반대’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했다.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찬성,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반대해 공감도 엇갈렸고 호남에서는 두 의견에 대한 공감도가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9,70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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