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남북을 넘어 전 세계의 화합과 소통을 기원하는 '평화음악회' 출연 라인업이 확정됐다. 

11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길을 걷다'(총기획 김호상·연출 고국진, 이하 '평화음악회') 주최 측은 "양희은, YB, 김소현, 다이나믹 듀오, 김진호, 송소희, 백아연, 김호중, 포레스텔라, AB6IX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평화음악회’ 라인업에는 대중가요부터 힙합, 록, 발라드,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들로 포진돼 눈길을 끈다. 

성악가로 활동하다 최근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뒤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호중도 합류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김호중의 무대는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평화음악회'는 14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90분간 KBS 1TV에서 생방송 되며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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