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스마트워크 체제 전환 … 기업 지속 성장과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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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스마트워크 체제 전환 … 기업 지속 성장과 직결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0.09.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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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CBC뉴스] 지난 16일 고용노동부는 재택근무제 도입과 운영 규정, 법적 분쟁 사례 등이 망라된 '재택근무 종합 메뉴얼'을 발표한 바 있다. 재택근무의 성공적 안착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재택근무는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은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도 직결된 문제이며, 일생활 균형 등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소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고용노동부의 재택근무의 길라잡이인 매뉴얼 발표는 큰 의미가 있다.

이런 가운데 한화시스템은 스마트 워크 체제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시행되는 근무제도는 기존 대면 중심의 일하는 환경과 방식을 언택트와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해 근무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출근·거점·재택근무 제한없이 주 4회를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통해 업무 효율·유연성 더 높여 기업문화 혁신을 꾀한다는 것이다. 이 제도는 인원 밀집도와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하고, 어디서든 근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원격근무제'가 핵심이다. 

한화시스템 ICT 부문의 주근무지인 여의도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도권 일대 '거점 오피스'를 장교동·신설동·불광동·판교에서 운영하며 근무지를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한화시스템은 "임직원들의 주소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주 업무지역과 선호지역에 대한 설문을 병행해 거점 오피스 수요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또 "총 5곳의 근무지와 좌석은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택할 수 있으며, 웹과 모바일 환경 모두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현황 파악 및 예약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거점 오피스는 여섯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개인 업무공간은 예약된 좌석 현황이 나오는 스마트 네임태그와 기본 모니터가 구성되어 있으며, 좌석 형태에 따라 일반적인 업무 공간인 워크존과 독서실 형태의 포커스존으로 나눠 구성했다. 

직원들은 팀워크 증진 및 오프라인 업무 진행을 위해 주 1회 팀 전원이 출근하는 콜라보데이를 진행하고, 그 외에는 자유롭게 원격근무를 활용하여 근무할 수 있다. 원격 근무 시에도 개인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선택하는 ‘유연근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시스템 방산 부문도 2015년 '자율 출근제'에 이어 2018년부터는 하루 근무시간을 최소 4시간부터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또한, 9월 1일자로 임직원 전원 교차 재택근무를 실시하며, 방위산업체에 적합한 언택트 스마트워크 방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OECD 주요 선진국은 1990년대부터 디지털경제 적응과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택근무 등 스마트 워크 제도를 운용해왔습니다. 금년 들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세계적으로 재택근무가 급속히 확산되고,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방식(new nomal)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택근무비율은 미국이 43%인 반면, 한국은 4.5%에 불과하다. 재택근무는 일하는 장소의 변화만이 아닌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재택근무의 긍정적 효과가 노동자, 기업, 사회 모두에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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