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지난 2014년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한 래퍼 아이언이 미성년자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TV조선의 보도에 의하면 아이언은 9일 저녁 7시경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제자인 미성년자 A 씨를 폭행했다. A 씨는 2년 전부터 아이언에게 음악을 배우던 18세 미성년자로 알려졌다.
아이언은 A 씨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A 씨를 엎드리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둔부를 5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이 아이언에게 음악파일을 전달했고, 아이언이 “바이러스가 들어있다"라며 자신을 추궁했고 이를 부인하니 폭행이 시작되었다고 진술했다.
아이언은 “훈육 차원이었다"라고 항변했지만 폭행 사실은 인정했고, 경찰은 아이언을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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