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지난해 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린 김호중의 영상은 암 투병 팬과의 대화라고 할 수 있다.
김호중은 팬미팅에서 만난 암 투병 팬을 위해 많은 정성을 쏟았다. 암 투병 팬이 김호중의 찐 팬이라는 소식에 김호중은 쾌유를 비는 글을 올린 것이다.
암 투병 중이었던 오 모 씨는 김호중의 팬미팅 장면에서 자신이 나오는 영상을 접하고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오 모 씨는 자신의 인터뷰가 영화에 나오고 김호중이 영상에서 편지를 읽는 모습을 보고는 눈시울을 뜨겁게 적셨다고 한다.
지난해 이 암 투병 팬의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했다. 브라운관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 많은 시청자들도 쾌유를 비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대 고맙소를 통해서 김호중은 암 투병 팬을 잊지 않았음은 물론 항상 쾌유를 기원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팬심을 소중히 간직한 아티스트로 김호중은 대중을 실망시키지 않은 것이다. 말로만 팬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팬과 소통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오 모 씨는 김호중의 편지와 영상으로 인해 많은 용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의 찐 팬으로 알려진 오 모 씨는 “나날이 즐거운 마음에 건강까지 나아져 외출은 물론 여행까지 다닐 정도로 지금은 호전되었다"라고 전했다.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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