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김호중 클래식이 연초 폭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중가요 사상 성악과 트로트를 동시에 소화해 낸 가수는 최초이기 때문인데요. 김호중의 경우가 눈에 띄는 것은 팝송과 오페라가 아닌 트로트와 클래식이기 때문입니다.
김호중의 클래식이 대단한 것은 음악계가 그 실력을 알아봤다는 것에 있습니다. 단순히 성악을 할 수 있다가 아닌 성악가로도 손색이 없는 트로트 가수라는 위상 때문입니다.
김호중 K클래식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반향이 큰 것은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과장된 수사법으로 부르는 것 이상의 실제적인 차원에서 정명(正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좋아서 인정받는 차원을 넘어서기 때문에 가치가 있고 주목을 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형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호중에 대해서 평가했습니다.
임형주는 "이번 김호중 씨 첫 클래식 앨범의 전 수록곡 다 들어봤는데, 굉장히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특히 개인적으로 ‘페데리코의 탄식’을 듣고 감탄했습니다. 정말 타고났군요! 그의 정열적 보이스, 수려한 음악성... 왜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는지 이번 기회에 잘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혀 "잘 알게 되었다"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낭중지추를 알아본 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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