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감염으로 인해 패혈증, '치료 늦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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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감염으로 인해 패혈증, '치료 늦지 않아야'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1.02.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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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이 특정 장기나 특정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염증을 일으키는 병명을 뜻한다. 즉 혈관에 직접 접촉하는 장소에 존재하는 세균이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혈중에 들어가 그것이 원인이 되어 위독한 전신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패혈증 증세가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독성물질이 온몸에 퍼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패혈증의 증세는 여러 가지이긴 하나 일반적으로는 오한 전율을 동반한 발열, 근육통, 관절통 등의 전신증상과 혈압이 떨어진다. 어린아이의 경우 구토·이질 등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여 발병할 때가 많다.

패혈증을 일으키는 세균은 일반적으로 그람 음성균으로 혈관 안에서 혈액을 엉기게 하거나 조직이나 기관으로 가는 혈액량을 감소시켜, 패혈성 쇼크를 야기하기도 한다. 또 패혈증은 한가지 세균으로 국한된 것이 아니기에 광범위한 항생제 요법이 필수적이다.

특히 패혈증 치료에 있어서 시기는 매우 중요하다. 패혈증은 치료가 늦어져 진행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높지만, 신속히 치료를 시작할 경우에는 치료가 가능한 병이다.

만약 초기에 병원을 찾지 않아 중증 패혈증으로 악화되는 경우엔 사망률이 40% 정도에 이른다. 이렇게 중증 패혈증으로 넘어가는 경우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신체의 각 부위 조직이 제 기능을 잃어 다기관 기능부전이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다기관 기능부전이 발병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의료계는 패혈증이 생기면 혈액이 굳는 파종성혈관내응고(DIC) 현상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렇듯 패혈증이 발병하지 않도록 각종 질병을 발병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병원에선 각종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성 질환이 2차 감염으로 악화되거나 패혈증을 합병하지 않도록 병원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균형 있는 식생활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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