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화솔루션은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24, 25일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청약률이 106.97%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행가액은 4만2850원, 발행주식수는 3141만4000주로 신주 상장일은 3월 18일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 대금을 포함해 올해부터 5년 동안 2조8000억원을 차세대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달성, 세계적인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한화솔루션이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고 밝힌 바 있다. 수전해 전문가를 통해 자체 기술 역량과 관련 분야의 네트워크를 확보해 그린 수소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정훈택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ANL,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수석연구원을 수소기술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월1일 밝혔다.
수전해 방식은 물에 전기를 흘려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전기화학적 기술로 현재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AEC)’이 상업화됐다. 하지만 전력소모가 많은데다 전력 변화에 대응이 늦어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전력을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케미칼부문이 담당한 수전해기술이 경제성을 갖추면 한화솔루션은 그린 수소의 생산과 저장·운송, 충전의 전 밸류체인에서 글로벌 ‘톱-티어’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큐셀부문은 태양광과 풍력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첨단소재부문은 최근 인수한 미국의 고압탱크업체인 시마론 등과 함께 수소의 저장·운송을 맡는다.
▶설명의 神을 만나고 싶다면?
▶핫이슈가 궁금할 때, 지금 클릭!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