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안녕하세요 설명의 신. 미스터 보드입니다
요즘 까페나 학교에서 노트북 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노트북을 고를 때, 빠른 일처리가 가능한 고사양 성능이냐. 아니면 가성비 좋은 저렴한 가격이냐. 이 두가지 기준을 놓고 제품을 고르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노트북 사용자들을 조사해봤더니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이동 할 때 무거워서 불편 해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능도 아닌 가성비도 아닌 오직 휴대성 즉 무게에 올인한 노트북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름도 아예 그램 이라고 짓고 무게와의 사투를 벌입니다. 당시 대부분의 노트북은 1킬로그램이 훨씬 뛰어넘는 무게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노트북 이름에 맞는 그램 단위 무게를 확보하기위해 줄일 수 있다면 0.1그램이라도 뭐든 줄여야 했습니다. 기계든 사람이든 다이어트는 죽음이네요.
사실 성능은 올리면서 무게는 줄이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은 엘지가 가지고있는 기술력이라면 해 볼만한 싸움 이였습니다.
예전에 노트북의 레전드인 IBM 씽크패드 엑스 시리즈를 엘지가 만들어 팔았고. 노트북의 황제. 애플 맥북 디스플레이를 납품 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컴퓨터의 양대 산맥에게 모두 러브콜을 받았네요.
엘지는 그램을 통해 마침내 전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 기네스 월드레코드 인증을 받습니다. 게다가 약하게 보지말라고 미국국방성의 밀스펙 인증까지 따냅니다. 밀스펙은 한마디로 군사작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제품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그램의 장점 4가지를 함께 알아볼까요? 2021년 신상을 기준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그램은 100만대 이상 팔린 밀리언 셀러 노트북입니다. 그 만큼 2021년형도 잘 나왔는데요 우선 무게입니다. 사실 아무리 좋은 노트북이라도 무거우면 잘 안 가지고 다니게 되는데요. 그램은 올해에도 세계 최고로 가벼운 노트북으로 벌써 네번째나 기네스 인증을 받았습니다. 두번째 그램의 장점은 사이즈입니다.
보통 노트북은 16대9 사이즈인데, 그램은 16대10이예요. 아래가 좀더 기니까 특히 문서 작업 할때 유용합니다. 써보면 꽤 편리합니다. 세번째로 괜찮은 점은 디스플레이 입니다. 엘지 니까요. 노트북 화면 해상도가 WQXGA급이니까 쉽게 말해 FULLHD 두배입니다.
텍스트가 더 깔끔하게 보이고 영상도 시원하게 보입니다. 드디어 그램이 블랙컬러를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그램의 시그니쳐 컬러는 화이트였는데요. 하얀색이 가볍게 보이기 때문이었죠. 블랙이 세련되어 보이네요.
이번 그램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 바로 ‘맥북 가진 친구 이제 부럽지 안아도 되’ 입니다. 애플이 앞으로 신경 좀 쓰이겠어요. 이상 미스터 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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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한성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