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인트로덕션'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 지난해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자, 세 번째 은곰상이다.
앞서 '도망친 여자'(2019)가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가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을 수상한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은 “한국에서 수상소식을 듣고 놀랍고 행복했다. 영화제 심사위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영화 '인트로덕션'은 세 개의 단락을 통해서 청년 영호가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따라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인간사의 숨겨진 진실이 홍상수 감독만의 스타일 속에서 밝고 명쾌하게 드러난다"고 평가했다.
홍상수 감독의 '인트로덕션' 올해 상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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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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