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KT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KT Cloud Open Space)‘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을 KT 클라우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상생 협업의 장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KT는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의체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을 결성하고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한 창업존은 국내 최대 창업 지원 클러스터로 입주 기업들과의 교류를 비롯해 기술 협업을 위한 공용 자원과 공간이 구비되어 있어,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선정됐다.
KT는 이번에 문을 여는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를 통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KT 클라우드 기술 교육, KT 클라우드 기반 컨설팅‧기술지원, 컨설팅 등 상생 활동을 펼쳐 나간다. 또 과제 공모전을 통해 KT 클라우드 신규 제휴는 물론 사업화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에는 KT 클라우드 기술교육과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컨설팅룸, 시연‧데모룸, 테스트랩(Test Lab)이 마련돼 있다.
또 KT는 상주 인력과 파트너사들과 함께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내하고 기술 지원 요청시 즉각 제공하는 한편, 신규 사업화나 R&D(연구개발) 협력이 필요한 경우는 KT 클라우드 기술‧사업 전문가 그룹을 연결해 협업한다.
한편 KT는 학원관리 솔루션 업체인 세계로시스템과 함께 KT 클라우드 기반의 화상교육 플랫폼인 ‘학원친구 동영상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주문형비디오(VOD)를 이용한 온라인 학원교육은 별도의 시스템이 필요해 웬만한 규모의 학원에서는 도입이 쉽지 않았다. 학원친구 동영상 VOD 서비스는 이 같은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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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