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방송인 샘 오취리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지난 9일 샘 오취리의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 삶'에는 '샘 오취리 근황. 산에서 삶을 느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샘 오취리는 “내 앞에 보이는 길이 오르막길밖에 없는 것 같다. 갈 길이 멀고 힘들다. 힘들겠다 이런 생각만 하게 된다. 근데 포기 안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며 “혼자 있을 때 생각도 굉장히 많고, 후회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사람이 너무 생각을 많이 하니까 우울해진다. 가끔 이렇게 나와서 맑은 공기도 쐬고 힘든 걸 하니까 외로울 때 그런 생각을 잘 안 하게 돼서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솔직히 나도 요즘 안 좋은 상황 있었지만 아직 나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고, 나를 찾아주고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 생각만 하면 되게 행복하다. 젊음을 쓸 수 있고 내 힘을 쓸 수 있고, 최선을 다하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람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샘 오취리는 “내가 실수하면 실수했다고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해야 할 때도 ‘미안해요. 내가 잘못했어요’라고 하고 ‘사랑합니다’ 그런 얘기 자주 하고 그런 표현을 하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며 영상을 마쳤다.
앞서 샘 오취리는 아프리카의 장례문화를 보여줬던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국내 고등학생들의 졸업사진을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입장을 영문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무시하는 듯한 단어를 사용해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으며, 같은 달 20일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의정부고 패러디 논란은)몇몇 불편러들 때문에 문제가 됐다”고 해 다시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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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