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3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21년 1분기 당기 순이익이 1조 1,919억원 이라고 밝혀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는 전년동기(9,324억원) 대비 27.8% 증가한 실적으로, 1회성 요인 없이 은행 및 비은행 부문의 핵심 이익 성장을 통한 경상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주요 특징은 은행 및 비은행 부문의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그룹 경상 당기 순이익이 한단계 레벨업 됐다는 점이다.
은행 부문은 조기 자산 성장 전략과 함께 2년 만에 개선된 순이자 마진을 통해 실적이 상승했으며, 지난 4년간 일관성 있게 추진한 비은행 중심 성장 전략의 결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은행 부문에서는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중 순이자 마진 개선(+5bp)이 이뤄졌으며, 중소 소상공인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견고한 영업이익 기반을 마련하는 등 Post-코로나 대응을 위한 기초 체력을 확보했다.
비은행 부문은 원신한 전략을 바탕으로 그룹사간 협업이 활성화 되며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시현했다.
특히 카드 캐피탈 등 비은행 주력 계열사의 견고한 성장과 함께 지난해 투자상품 관련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증권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전년동기 대비 +260%)를 거두며 비은행 부문의 손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고 말했다.
“또한 핵심시장 분야인 글로벌, 자본시장 등에서의 성과가 매 분기 확대 되고 있는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 분야의 질적 성장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개최된 라임CI 펀드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기반으로 판매회사 책임 이행을 충실히 하기 위해, 예상손실액의 약 65%(기존 약 30%) 금액에 대한 비용을 인식했다.
신한금융은 향후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성장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측은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의 주요 특징 5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은행과 비은행의 경상 이익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익의 규모와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둘째, 그룹 및 은행의 순이자 마진 반등으로 그룹의 핵심이익 성장을 이어갔다.
셋째, 금투,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 그룹사들의 실적 개선 및 비이자 이익 기반이 확대되며 그룹 이익의 구성 및 기여도가 다변화 됐다.
넷째, 지난해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던 여러 요인들이 최소화 됨에 따라 안정적인 비용 관리가 지속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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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