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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언더커버’ 인물관계도 속 탄탄한 서사 ‘호평’…‘언더커버’ 뜻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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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언더커버’ 인물관계도 속 탄탄한 서사 ‘호평’…‘언더커버’ 뜻도 관심
  • 박현택 기자
  • 승인 2021.04.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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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방송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드라마 ‘언더커버’가 단 2회 만에 진가를 입증하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 과거와 현재에 촘촘하게 쌓아 올린 탄탄한 서사와 감각적인 연출, 빈틈없는 연기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진 완성도로 오랜 기다림의 이유를 증명했다. “절절한 러브스토리, 가족 이야기, 누아르의 묘미가 담긴 복합장르”라는 송현욱 감독의 설명처럼, 다채로운 재미를 절묘하게 녹여내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오랫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에게 찾아온 위기,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야만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등장인물 한정현(지진희 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고, 정의를 위해 불합리한 현실과 싸워나가는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의 신념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도 쏟아졌다. 2회 시청률이 수도권 4.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5.5%까지 오르며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그 호평의 중심에는 인물관계도 속 파란만장한 운명을 깊이 있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 지진희와 김현주의 선택은 역시 옳았다. 한정현과 최연수의 평화로운 일상부터 위태로운 변화까지 디테일한 열연으로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소름을 유발하는 ‘빌런’ 캐릭터를 완성, 극의 텐션을 극대화한 허준호와 정만식의 존재감도 화제를 모았다. 지진희, 김현주와의 싱크로율을 과시하며 과거 서사를 밀도 높게 그려낸 연우진과 한선화를 향한 호평도 뜨거웠다. 

무엇보다 사랑을 위해 ‘이석규’의 삶을 버리고 ‘한정현’으로 살아온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는 그 자체로 흥미로웠다. 이석규(=한정현)는 경찰대 재학 중 안기부 비밀 요원으로 발탁되며 삶이 뒤바뀐다. 그리고 극비 임무를 수행하던 격렬한 시위 현장에서 최연수와 위험한 사랑에 빠졌다. 신출귀몰의 전대협 회장을 검거하려던 언더커버 이석규는 결국 본분을 잊고 사랑을 선택했다. 자신의 이름과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마저도 외면한 채 ‘한정현’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았다. 최연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한 남자의 선택, 그로 인한 대가를 치르기 시작한 그의 운명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거세게 흔들었다. 

누구보다 다정하고 따뜻한 아빠이자 남편이기에, 가족을 지키기 위한 그의 고군분투는 절로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올곧은 신념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아가는 최연수의 행보도 마찬가지. 때문에 필연적으로 엇갈릴 수밖에 없는 한정현과 최연수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연수가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처장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위기도 찾아왔다. 한정현은 자신조차 잊고 살았던 과거가 소환되기 시작했다. 안기부 시절의 라이벌이자 동료였던 도영걸(정만식 분)로부터 아내를 저지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 것. 깊은 고뇌와 위기가 그를 조여들고 있다. 최연수 역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공수처장은 너무나 무거운 자리였고, 오랜 의뢰인 황정호(최광일 분)의 재심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던 최연수의 마음을 흔드는 강충모(이승준 분)의 부탁과 “나 같은 놈이 안 생기는 세상 만들어 달라”라는 황정호의 진심에 최연수는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선 두 사람의 ‘딜레마’는 엇갈린 운명과 앞으로 닥쳐올 처절한 싸움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언더커버’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방송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고 봄”, “이석규와 아버지 이야기가 너무 슬펐다. 그 인생도 참 기구한 듯”, “한정현 캐릭터야말로 진짜 입체적이다”, “연수가 모든 것을 알고 느낄 배신감은 어떻게 설명함”, “악역 캐릭터들 진짜 센 듯”, “부제가 한정현, 최연수 살아남기인가”, “이렇게 시간 순삭 드라마 너무 오랜만이다”, “일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려”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한편, ‘언더커버’ 뜻은 비밀리에 하는 조사, 첩보활동을 의미한다. ‘언더커버’ 3회는 30일(금)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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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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