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14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등갈비로 유명한 마이산 민박집을 소개한다.
산의 모양이 마치 말의 귀와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 마이산. 독특한 모양의 산을 찾는 등산객들로 1년 365일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라도 대표 명산이다. 마이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쉽게 지나칠 수 없는 곳이 있다. 바로 마이산 아래 등갈비 거리다. 참나무 숯에 고기 익어가는 냄새가 지나가던 사람도 돌려세울 정도로 매력적이다.
20여 년 전 식당으로 시작했지만, 마이산을 찾는 등산객과 근처 탑사를 찾는 손님들의 요구로 농가민박을 시작하게 됐다는 부부. 멀리서 마이산을 찾는 손님들에게 고마워 1박에 저녁 식사까지 단돈 2만 5천 원만 받고 있다.
또 음식에도 정성을 다한다. 매주 열리는 오일장에서 동네 어르신들이 직접 채취한 산나물로 산채비빔밥을 만들고 집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도 일품이다. 등갈비만큼이나 인기 있는 메뉴인 더덕구이. 진안에서 재배한 봄 더덕은 크기가 크고 부드러워 마치 소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이다. 더덕 양념장은 조미료 대신 직접 말린 표고버섯 가루로 감칠맛을 더한다. 진한 향을 위해 필요할 때마다 갈아서 쓰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녹음이 무르익는 5월, 자연 속에서 건강한 식사와 함께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마이산 민박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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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