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일론 머스크에 대해 진혜원 검사가 언급한 글이 있어 화제다. 도지코인의 아버지, 혹은 전도사라고 불리는 머스크의 청소년 시절의 일화를 공개한 것이다.
마침 도지코인이 코인베이스 상장 소식으로 급등한 것과 함께 소개돼 더욱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디지털 화폐를 사랑하는 CEO 일론 머스크는 소년시절부터 비상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진 검사는 머스크가 남아공에서 행해지는 인종차별이 싫어서 17살에 엄마의 고향인 캐나다로 무작정 떠났다고 밝혔다.
진 검사는 "머스크는 전액 장학금으로 미국 유펜(펜실배니아대학교)에 입학해, 물리학과 경제학을 동시에 전공하면서 자신과 비슷한 류의 천재들이 많다는 사실에 더욱 자신감을 얻고, 대학 졸업 직후 스탠포드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하루만에 자퇴하고 돈을 벌어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스토리를 읽어보면 머스크는 철저한 자수성가형 기업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머스크는 퍼스트 베이스에서 시작한 개척형 CEO이다. 흔히들 빌게이츠는 세컨드 베이스에서 출발한 기업가라고 칭한다. 그의 부유한 환경을 고려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진 검사는 특히 캐나다 최대은행 노바 스코티아 사장과 역사적 만남을 주목했다.
일론은 노바 스코티아에서 인턴을 하면서 채권과 보험과 파생상품의 운용 원리에 대해 공부하고, 터득한 뒤 이를 바탕으로 나중에 페이팔이라는 인터넷 은행을 설립해서 지금의 테슬라와 스페이스 엑스를 일궜다는 것이다.
진 검사가 소개한 머스크의 일화들은 구상과 실천이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구상을 하고 현실화시키는 스타일로 세상살이를 했다는 것이다.
현재 머스크는 혼돈의 입을 가진 암호화폐계의 경계대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의 진짜 꿈이나 본심이 진지하게 공개된 바는 없다.
하지만 진 검사 소개한대로 '경영 패턴'을 감안한다면 페이팔급이나 테슬라급의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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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