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3:56 (토)
  • 서울
    B
    25℃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24℃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22℃
    미세먼지 보통
  • 광주
    B
    28℃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27℃
    미세먼지 좋음
  • 대구
    B
    30℃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26℃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25℃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미세먼지 보통
  • 충북
    B
    26℃
    미세먼지 보통
  • 충남
    B
    27℃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26℃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24℃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29℃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29℃
    미세먼지 보통
  • 제주
    B
    20℃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26℃
    미세먼지 보통
단박제보
단박제보
제목 작성자 날짜 결과
유통비밀  비밀 쿠팡로켓배송을 이용했더니 택배가 길바닥에 버려진채로 발견됐습니다.NEW 김태준단박접수 2024-04-26 22:26
정부&공공기관비밀  비밀 축대, 옹벽, 담장의 차이 김설아단박접수 2024-04-25 22:21
항공&여행 주한 베트남 국가 관광청, 이유진 신임 사무총장 임명 한가은단박접수 2024-04-16 11:16
건설 대우건설 불법파견행위 및 대우건설 하청업체에 불법파견,불법하도급 조사중 류형도단박접수 2024-04-15 21:10
통신&OTT비밀  비밀 제보합니다. 김광현단박접수 2024-04-12 12:28
정부&공공기관 공정위제보 1년이 지나도록 조사 미개시. 조사공무원 기피신청도 안돼. 랑봉수단박접수 2024-04-03 00:03
정부&공공기관비밀  비밀 중소기업의 국가기술표준원 상대 소송 강지수단박접수 2024-04-02 07:55
전체 04년생 유튜버 유진 한국사회 비판 한국 공무원비판 위험한 사람 유진게시완료 2024-04-02 00:29
기타비밀  비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갑질 김동관단박접수 2024-03-28 12:00
기타비밀  비밀 우리 금융그룹의 갑질과 SPC로 채권 빼돌리기 류근희게시완료 2024-03-19 16:43
전체비밀  비밀 저도 코인환전으로 당하진 않았지만 의심이 됩니다. 김성엽추가자료요청 2024-03-13 21:46
서비스비밀  비밀 기아 차량 리스후 2주만에 시스템장애 발생 리스회사 기아회사 누구도 책임이 없다고하네요 이명헌추가자료요청 2024-03-06 16:01
전체비밀  비밀 불법 무허가 영업의 온상 경주 화랑의 언덕 김주영추가자료요청 2024-03-04 18:12
지자체 주민의 민원처리를 중구청은 모르쇠로 일관 고태혁게시완료 2024-03-01 08:00
기타비밀  비밀 등록된 상표를 16년간 사용했는데도 상표권을 무효라고 합니다. 조문자추가자료요청 2024-02-16 23:55
기타비밀  비밀 억울하게 전과가 생기게될판 ㄱㅎㄱ게시완료 2024-02-12 17:48
전체 골프장클럽하우스현관비리 차영호추가자료요청 2024-02-02 15:48
자동차 제조사가 고객의 차를 부수고 또 부수고 이제는 사기행각까지? 이정환추가자료요청 2024-02-01 01:04
기타비밀  비밀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인 업주에게 갑질과 횡포를 당했습니다. 손정환게시완료 2024-01-29 14:47
기타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앞 도로 대형화물차 버스 밤샘주차장화 남 정식게시완료 2024-01-28 14:15
icon 제보하기
‘다큐온’ 복원 30년 경복궁, 오늘 그리고 내일
상태바
‘다큐온’ 복원 30년 경복궁, 오늘 그리고 내일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1.06.04 21: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조선 시대 사람들에게는 ‘궁궐’ 하면 으레 ‘경복궁’이었죠. 수도 한성부의 가장 중요한 공간이었습니다.” 

조선의 정치 철학을 담아 최상의 기술과 격식을 갖춰 지은 조선의 첫 궁궐이자 1395년 창건 이후 626년간 제자리를 지키며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경복궁. 복원 30년을 맞은 2021년, 경복궁은 과연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 그 가치는 무엇일까. 

■ 조선의 첫 궁궐, 서다

조선은 첫 궁궐, 경복궁에 새 왕조의 희망을 담았다.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뜻의 경복궁엔 부지런히 정사를 돌보고, 거듭 생각해 이를 펼치라는 경고와 자성의 의미가 전각 이름으로 새겨져 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경복궁을 그린 기록에서 전각들이 사라진다. 겸재 정선은 기둥만 초라하게 남은 경회루와 함께 수풀만 울창한 풍경으로 경복궁을 묘사했다. 그런데 1868년, 근정전이 다시 기록에 모습을 나타낸다. 강력한 왕권 아래 부활을 꿈꿨던 조선, 전권을 위임받아 흥선대원군은 임진왜란 이후 276년간 폐허로 방치되었던 경복궁을 중건한다. 

■ 주인 없는 궁궐

“조선총독부 청사는 우연히 그 자리에 선 게 아닙니다. ‘광화문 앞길, 그 길의 주인이 나다.’ 주인 행세를 하면서 경복궁을 부정하는 효과를 노린 건물이죠.” 

창건 때보다 더 웅장한 모습으로 되살아난 경복궁. 그런데 불과 30여 년 만에 경복궁은 다시 휑한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일제강점기 경복궁은 모진 수난을 겪어야 했다. 일제는 경복궁 전각을 경매에 부쳤고 팔려나간 건물들은 일본 사찰이 되고 요정이 되었다. 화재로 소실된 창덕궁 전각을 수리한다는 명목으로 경복궁의 내전 전각들도 헐어 없앴다. 그렇게 비워버린 경복궁에서 일제는 일본 문명의 우월성과 국권 침탈의 정당성을 선전하는 각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일제의 최종 목표는 조선총독부 신청사 건립. 경복궁을 가로막는 위치에 경복궁을 가리는 크기의 청사를 세워 경복궁을, 조선을 지워버렸다. 해방 후에도 경복궁에선 산업박람회, 미스코리아 대회가 열렸고 군대가 주둔하기도 했다. 경복궁은 궁궐이 아니었다. 

■ 잔재의 청산

광복 50주년을 맞은 1995년 8월 15일. 경복궁에서 커다란 굉음과 함께 ‘만세’ 소리가 이어졌다. 문민정부가 출범하면서 일제강점기 이후 70년 가까이 경복궁을 가리고 서 있던 구 조선총독부 청사가 철거된 것이다. 1991년부터 시작된 경복궁 복원사업의 상징적 서막이었다.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경복궁의 기본 틀을 바로잡는 1차 복원. 잔디밭만 펼쳐져 있던 경복궁에 하나둘 전각들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2007년, 경복궁에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태조 창건 당시 광화문 옛 터가 온전하게 남아 있었던 것. 일제강점기 경복궁 동쪽으로 옮겨졌다가 1968년 콘크리트 부재로 중앙청 정문 자리에 재건되었던 광화문은 2010년, 마침내 제자리를 찾아 제 모습으로 다시 섰다. 

■ 경복궁, 오늘 그리고 내일 

2018년, 경복궁 복원에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할 놀라운 자료가 등장했다. 경복궁 중건 41개월 4일의 기록을 담은 <경복궁 영건일기>가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발견된 것이다. 그간 색깔을 놓고 오랜 논란이 있었던 광화문 현판은 <경복궁 영건일기>에 기록된 대로 검정 바탕에 금빛 동판 글씨로 바뀌게 된다. 조각난 기록을 맞춰가며 철저한 고증 아래 계속되고 있는 경복궁 복원. 건물의 복원 과정 역시 전통을 고수한다. 정으로 쪼아 구멍을 내고 쐐기를 박아 큰 돌을 쪼개고 수십만 번 정질로 표면을 곱게 다듬어 나간다.

돌뿐만이 아니다. 목재도, 기와도 모두 옛 방식 그대로 전통 도구를 사용해 사람의 손으로 만든다. 겉모습만 그럴듯하게 꾸며놓는 것이 아닌, 조선의 정신과 미학, 역사적 자긍심을 오늘에 전하는 것이 경복궁 복원의 진정한 의의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복원 30년을 맞은 경복궁은 이제 내일의 가치를 고민한다. 더이상 왕이 존재하지 않는 지금 모두가 즐겨 찾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는 역사 문화 공간 경복궁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KBS 1TV ‘다큐온(ON)’은 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설명의 神을 만나고 싶다면?
▶핫이슈가 궁금할 때, 지금 클릭!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전투기도 스마트하게"... 무인 시스템 '눈길'
F-15K 슬램이글, 공포의 비행 … '최강은 다르네'
'가장 날카로운 창' 극초음속 미사일, 신세대 무기로 급부상 이유는?
최강 전투기 F-22가 더 강력해질 수 있던 이유
F-22와 F-35를 최강의 반열에 올려준 초강점은?

'네티즌 어워즈'는 매월1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투표는 60초이내 집계 반영)

1
PARK JI HYEON 박지현
159,641 득표
56,360 참여
33.5%
2
Son Tae Jin 손태진
140,841 득표
56,747 참여
29.6%
3
Hwang Yeong Woong 황영웅
46,147 득표
18,294 참여
9.7%
4
ENOCH 에녹
27,702 득표
10,330 참여
5.8%
5
Kim Ji Hoon 김지훈
25,364 득표
9,498 참여
5.3%
6
Seo Young Taek 서영택
21,480 득표
9,153 참여
4.5%
7
Jang Minho 장민호
19,708 득표
8,098 참여
4.1%
8
Jeong Dong Won 정동원
10,512 득표
3,300 참여
2.2%
9
Bak Chang Geun 박창근
8,339 득표
2,643 참여
1.8%
10
Ahn Seong Hoon 안성훈
5,578 득표
2,068 참여
1.2%
11
Lee Chan won 이찬원
3,360 득표
1,707 참여
0.7%
12
Kang Hyung Ho 강형호
2,506 득표
902 참여
0.5%
13
YOUNGTAK 영탁
2,314 득표
953 참여
0.5%
14
Park Seo Jin 박서진
1,644 득표
746 참여
0.3%
15
Kim Hojoong 김호중
508 득표
159 참여
0.1%
16
Young Woong Lim 임영웅
137 득표
92 참여
0%
17
JUNG KOOK BTS 정국
122 득표
49 참여
0%
18
KIM HEE JAE 김희재
55 득표
39 참여
0%
19
Jimin BTS 지민
16 득표
15 참여
0%
20
JIN BTS 진
10 득표
10 참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