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암호화폐 투자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다소 혼돈한 상황에서는 기준이나 지표가 절실할 수밖에 없다.
최근 두나무가 내놓은 공포탐욕지수가 ‘코인판’에서 주요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변동성 지수를 확인하기 위해 활용하는 공포탐욕지수. 지난 1월 두나무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를 출시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암호화폐들의 개별적인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변동성과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을 ‘탐욕’, 변동성과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을 ‘공포’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15일 17시 46분 기준 공포탐욕지수 화살표는 43.43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중립의 범주에 있지만 공포쪽에 좀더 가까운 수치로 볼 수 있다. 각각 살펴보면 ‘매우 탐욕’ 1개, ‘탐욕’ 2개, ‘중립’ 25개, ‘공포’ 75개, ‘매우 공포’ 8개다.
본인을 암호화폐 투자자라고 밝힌 한 시민(45)은 “코인 투자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믿는 지수는 아니지만, 공포탐욕지수를 대체적으로 활용하는 편”이라며 “향후에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이같은 방법론들이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여전히 모든 투자 상황에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결국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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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