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지난 5월 상승세가 꺾인 비트코인이 다시 날갯짓을 하고 있다.
16일 18시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46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올해 ‘희노애락’을 모두 겪었다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을 두고 다양한 ‘썰’들이 난무하고 있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가운데 향후 비트코인 가격에 이목이 집중된다. 과연 비트코인 가격은 어떻게 될까?
현재 비트코인 가격을 두고 다양한 예측이 오가고 있다.
급등을 점치는 이들은 암호화폐 투자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사용성이 확대된다면 언제든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해외 유명 기업들은 비트코인 구매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하기까지 하는 등 상승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보수적인 입장에 손을 드는 투자자들도 있다. 언제든 위기가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들은 소위 ‘명사’들의 SNS 영향으로도 요동치는 시장을 ‘안정적’이라고 표현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 등 일부 ‘코인판 민폐캐’들은 이른바 ‘입방정’으로 코인 시장에 찬물을 얹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을 두고 이처럼 ‘가즈아’와 ‘아 옛날이여’가 공존하고 있는 가운데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점과 탄자니아에서 검토하고 있는 점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이 ‘가상’자산의 지위를 넘어 현실 세상에 발을 디뎠기 때문이다. 그러나 채굴 시 환경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암호화폐 시장의 당면과제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최근 같은 불안정한 시장에서는 암호화폐를 투자할 때 반드시 주의를 요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루에도 수십 건의 이슈가 터져 나오는 와중에 가짜뉴스와 과대한 해석 등을 가려내기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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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