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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바래지 않는 ‘사진의 힘’…신촌 사진관 7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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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바래지 않는 ‘사진의 힘’…신촌 사진관 72시간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1.07.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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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남는 건 사진’이라는 말이 있다. 사진은 그때 그 시절의 모든 것을 담은 채 머리맡, 지갑 속,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에 존재한다.  

평범하게 흘러가는 하루를 찬란하게 기록하는 곳, 사진관. <다큐멘터리 3일>은 2021년에도 변함없이 오늘을 촬영하고, 인화하는 신촌 사진관의 3일을 담았다. 

■ 한 장 사진 속의 ‘2021년’ 

삶을 사진 한 장에 찍어내는 곳인 만큼, 사진관은 2021년을 살아가는 이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1990년대 이후, 디지털화가 가속되며 사진관의 시대는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었다. 게다가 코로나19라는 직격탄까지 맞았다. 사진관을 찾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 그럼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있다. 취업 전문사진관이다.

자신을 보여주는 이력서 한 장, 그중에서도 가장 상단에 위치한 사진란. 취업의 첫 번째 단추를 끼우기 위해 청년들은 사진관을 찾는다. 사진사는 그들의 얼굴에서 초조함과 근심은 지우고 자신감과 간절함만 남긴다. 코로나19로 더없이 좁아진 취업 문, 취업 전쟁에 뛰어든 이들을 위해 사진사는 그 어떤 사진보다 최선을 다한다. 

■ 억겁의 세월, ‘찰나’에 담다

조용한 사진관에 한 중년 부부가 들어온다. 결혼 4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하러 온 김태경·박성희 씨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63세의 신부와 백구두를 신은 70세의 신랑이 카메라 앞에 선다. 인생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웃으라는 사진사의 말에, 김태경 씨는 ‘지금이 제일 행복해’라 답한다. 그러자 내내 어색하던 아내 박성희 씨의 얼굴에 자연스러운 웃음이 피어난다. 눈부시게 터지는 플래시 불빛 앞에서, 부부의 지난 세월이 황홀한 빛을 내는 순간이다. 언젠가 이 사진이 바래는 날이 오더라도,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은 바래지 않을 것이다. 

■ 바래지 않는 ‘사진의 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진은 자연스레 변화해왔다. 핸드폰이 카메라를 대신하며, 사진관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었고, 사진이 사양산업에 접어들었다는 이도 있다. 사진의 홍수라 불리는 시대, 사진관은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키는 이들도 있다. 1967년 사진관의 문을 열고 수십 년째 사진관을 지켜온 강일웅 사장. 오랜 기간 사진관을 일궈오며, 수고로운 일도 많았지만, 그는 카메라 앞을 떠나지 않았다. 사진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세월이 흐르며 많은 것이 변했다. 붐비던 사진관은 한산해졌고 한 몸 같던 카메라도 고물이 되어 서랍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가 찍은 사진만은 고고히, 그 빛을 잃지 않고 있다. 사진첩에 보관된 수십 년의 기록들은 영롱한 추억의 색을 뽐내며, 누군가 그 순간을 떠올려주기를 기다릴 것이다. 

‘찰칵’ 소리와 함께 시간을 매듭짓는 추억 저장소, 사진관. <다큐멘터리 3일> 682회 『내 생애 최고의 순간 – 신촌 사진관 72시간』은 4일 밤 11시 0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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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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