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할 수 있다.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요소들을 가진 뉴스들이 영향을 주고 있는 듯 하다.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를 앞둔 시점에서 기를 펴지 못하는 것도 지구촌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식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상승 호재가 나와도 레버리지 효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섣부른 단정일수도 있다.
코인 채굴업자들에게 중국 당국이 철퇴를 가한 이후 시장은 크게 발목을 잡힌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변수까지 겹쳐져 위험의 정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일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중국을 벗어나서 재가동을 하려 하지만 워낙 규모가 방대하고 광범위해서 예전 영화를 찾기 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인프라도 그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는 것이다. 고성은 컴퓨터와 복잡한 수학적 퍼즐, 전기의 집약적 사용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 금융당국의 채굴과 거래에 대한 대대적인 제재이후 채굴자들은 수력발전을 이용해 잉여전력을 얻고 있다고 한다.
영국의 한 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7월초 전세계에서 비트코인에 소비한 전력은 오스트리아와 맞먹는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감안한다면 비트코인이 친환경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리수가 있다.
일론 머스크도 비트코인에 대해 친환경적 요소와 거리감을 지적한 바 있다.
한편 6월 미국 노동 통계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 수치 예측치를 앞질렀지만, 실업률은 더 높아졌고 노동력 참여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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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