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 측 "훈민정음 뿐만 아닌 다른 국보 등 NFT 예고"… 퍼블리시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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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측 "훈민정음 뿐만 아닌 다른 국보 등 NFT 예고"… 퍼블리시와 '호흡'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1.07.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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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간송미술관.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간송미술관.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전인건 간송 미술관장이 훈민정음 NFT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간송미술관은 국보 70호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로 제작해 개당 1억원씩 100개 한정으로 판매키로 했다.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자산이다. 

글로벌 테크미디어 기업 퍼블리시는 국보인 훈민정음 해례본의  NFT 발행과 기술에 대한 협력을 맡았다.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전인건 관장은 "1000명 규모의 후원회 중심으로 재정을 충당하는 상황에서 새 시장(NFT)으로 관심을 환기해 미래 도모에 나서겠다"며 "이번 사업을 위해 별도 법인 헤리티지아트㈜까지 설립했고, 아트센터나비 등과도 협업해 디지털 미디어아트 분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 관장은 "훈민정음 NFT’ 추진은 K팝으로 점화된 우리 문화와 한글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훈민정음으로 넓히려는 목적도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외국인에게도 구매 기회를 열어뒀다"고 덧붙였다. 

간송 측은 "훈민정음 NFT 프로젝트는 간송후원회의 새로운 시도로 간송이 지켜온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고 알리는 일에 동참할 분들을 모시는 일이기도 합니다. 나아가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에 공감하시는 분들과의 교류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취지를 입장문에서 밝힌 바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관계자는 "훈민정음의 공공재적 성격을 감안해도 엄연히 사유재산인 데다 NFT 제작이 문화재를 물리적으로 훼손하지 않기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향후 유사 사례를 대비한 제도적 보완점을 연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간송미술관 측은 훈민정음 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보 보물의 NFT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간송미술관은 민족 수집가 간송 전형필이 1938년 세운 보화각을 전신으로 하는 우리나라 첫 사립 미술관이다. 현재 성북동 간송 미술관은 수장고 신축공사와 내부 복원공사의 준비를 위해 휴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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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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