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블록체인 R&D 스타트업 ‘온더’는 최공필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자문단장(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을 온더의 수석 경제학자로 선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김혜수가 열연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역의 실존 인물로 유명한 최공필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자문단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학자로서 1997년 3월 내놓은 ‘경제전망과 금융 외환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외환위기를 예견했다.
이 보고서에서 최 박사는 자체 개발한 국가위험지표 모델을 통해 대한민국의 금융 외환위기 발발 가능성을 처음으로 예측했다.
‘IMF 환란조사 특위에 국회 참고인으로 출석해 환란 당시 정부와 금융당국의 대응 과정을 증언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금융당국과 정부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경제학자로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온더는 디지털금융 연구소를 설립하고, 최공필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선임하며, 박사급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인력 2명을 연구원으로 채용했다.
한편 최공필 박사는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버지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에서 조사부 연구위원 및 은행감독국 선임자문역,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컨설턴트를 역임했다.
▶설명의 神을 만나고 싶다면?
▶핫이슈가 궁금할 때, 지금 클릭!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