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두나무가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7월 한 달간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키워드를 6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이어진 IPO 슈퍼위크를 앞두고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야놀자 등 상장 관련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두나무와 비바리퍼블리카 같은 유니콘 기업들을 필두로 핀테크 섹터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부터 굳건히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1위를 수성 중이다.
7월 말 예상을 뛰어 넘는 청약 열기로 은행권 여수신 계정을 휩쓸며 최종 통합 경쟁률 182.7대 1, 총 58조 7,891억원의 증거금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순조로이 상장 여정을 마친 카카오뱅크는 금일 코스피 입성을 앞두고 있다.
1년 가까이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TOP 3에 이름을 올린 크래프톤은 7월에도 카카오뱅크에 이어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2위를 기록했다. 8월 10일 상장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천명한 크래프톤은 ‘펍지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및 신작 게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비전펀드Ⅱ로부터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보도되고 나스닥 상장 전망이 짙어짐에 따라 7월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최근 클라우드 사업 진출, 인터파크 인수 참여 등의 행보 또한 상장 기대와 맞물리며 투자 심리에 불을 지핀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지난 2일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정정요청으로 상장이 연기됐으나, 카카오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 높은 플랫폼 확장성 등이 주목받으며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순위 4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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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