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라붐 유정이 팀을 탈퇴한다.
유정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와 7년 끝에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전했다.
유정은 “저와 회사는 올해 3월부터 몇 달간의 충분한 대화를 했다”며 “그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재계약을 체결해 팀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지만, 저는 이번 7주년을 마지막으로 팀 활동을 종료하려 한다”면서 “어느덧 서른 살 인생의 한 단락, 큰 갈림길 앞에 서게 된 저는 깊은 고민과 신중한 선택을 해야 했다. 1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많이 고민해 어렵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정은 “라붐이었던 2014년 8월부터 2021년 8월. 지금 이 순간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7년간 팀을 끝까지 지켜준 우리 멤버들 소연이, 진예, 해인이, 솔빈이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변함없이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라떼 여러분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고,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라붐은 2014년 데뷔, 최근 2016년 발매한 곡 ‘상상더하기’가 역주행을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정의 탈퇴로 라붐은 솔빈, 해인, 소연, 지엔 4인조로 재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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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