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의 ‘상장’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순항할 것으로 보였던 상장 계획에 다소 먹구름이 낀 것이다.
최근 GM 볼트EV 리콜 문제가 LG엔솔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볼트EV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하며 리콜 사안이 발생한 것이다.
앞서 해외에서 GM 전기차 쉐보레 볼트EV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한 사례들이 수면 위에 오른 바 있다.
안전성 문제로 아직 전기차가 100% 완성됐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현재 리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GM 볼트 리콜과 관련해 당사와 LG전자, GM 3사가 공동으로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한 최종 리콜 조치 방안이 신속하게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사는 리콜 제품에 대한 상세 분석 및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제품 이상 여부를 빠르게 파악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도 추가적으로 개발해 곧 적용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초미의 관심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연내 상장은 어떻게 될까?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당사는 GM리콜 조치방안,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한 후 금년 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IPO를 지속 추진할지 여부에 대해 10월까지 결정해 시장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즉, 시한은 유동적이며 10월까지 결정할 것임을 알렸다.
현재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터리 문제로 인해 전기차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LG엔솔이 공모주 초대어라는 점을 감안해 올 하반기 주식시장에서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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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