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북한이 15일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낮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이날 낮 12시 34분경과 12시 39분경 북한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이번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800㎞, 고도 60여㎞로 탐지했다”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장거리 순항미사일(1500㎞)을 시험 발사해 성공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한 지 이틀만이다.
북한이 지난 11일과 12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첫 발사 시험에 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신형 미사일을 시험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와 관련 추가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며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핫이슈가 궁금할 때, 지금 클릭!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