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22일 오후 2시 20분 KBS 1TV에서는 추석 특선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방영한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는 동네를 주름잡는 할매와, 그 앞에 손녀라고 주장하며 나타난 소녀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72세 꽃청춘 ‘말순’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공주’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 이야기는 늘 함께하지만, 그래서 서로에게 서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혼자가 익숙해 함께 하는 것이 낯선 ‘말순’과 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해낼 것 같지만 아직은 가족의 품이 필요한 12살 소녀 ‘공주’. 서로에게 낯설기만 했던 이들이 티격태격 함께 하는 모습과 필요한 순간 서로에게 든든한 편이 되어주며 특별한 존재로 변모해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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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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