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2일 밤 10시 40분 TV조선에서는 특집 영화 ‘원라인’을 방영한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 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 분)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범죄 오락 영화다.
'원라인'에는 5명의 개성만점 사기꾼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사람을 홀리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기계의 샛별 민 대리(임시완 분)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베테랑 장 과장(진구 분), 말보다 몸이 앞서는 행동파 박 실장(박병은 분), S대 위조전문가 송 차장(이동휘 분), 개인정보의 여왕 홍 대리(김선영)까지 각자 철저한 분업화를 통해 작업 대출 업계를 평정한다.
이들은 각자 주특기를 십 분 각자의 주특기를 십분 발휘하는 캐릭터들은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을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는 실제로 2005년에 성행했던 사기 수법 중 하나인 '작업 대출'을 소재로 했다. 양경모 감독은 현실에 맞닿아 있는 범죄 영화 소재를 찾던 중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작업 대출 사건을 접하고, 여기에 신종 범죄 사기단이라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메시지를 녹여내 시나리오를 완성시켰다. 또한 캐릭터와 사건의 리얼한 묘사가 영화를 살려줄 포인트라고 생각해 실제 작업 대출 업자들과 금융권 관계자들의 인터뷰에 온 힘을 쏟아 부었다.
양 감독은 직접 온라인을 뒤지고, 발품을 팔며 결국 대출 업자들을 찾아 인터뷰까지 한 후 그들의 경험담과 사용하는 은어까지 속속들이 시나리오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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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