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경기도 연천 한 군부대에서 장병 46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 됐다. 대부분이 백신 2차까지 맞았지만 돌파 감염이 일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연천 군부대에서 감염된 군인 대부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부대 내 집단생활을 통한 바이러스 노출이 집단감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표환자(첫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군인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 육군 모 부대에서 지난 1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날 오후까지 총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6명 가운데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41명(89.1%)은 백신별 접종 권고 횟수를 모두 맞고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다. 나머지 5명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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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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