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백영재)가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번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는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과 일반담배 전용 공간인 스모킹룸을 설치해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영화제를 찾는 성인 방문객들이 담배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담배연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성인 소비자와 일반담배를 흡연하는 성인 소비자들이 서로 다른 공간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베이핑룸과 스모킹룸 공간을 각각 분리해 설치했다. 각 베이핑룸과 스모킹룸 내부에는 재떨이 등 전용 쓰레기통을 구비해 꽁초 쓰레기가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또한 부스를 관리하는 인력을 배치해 내부 시설과 부스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화제 기간 동안 유동 인구가 많은 영화제 주무대 영화의전당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련 규정을 준수하면서 안전을 위해 각 공간의 환기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고,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안심콜 출입관리를 도입했다. 해당 베이핑룸과 스모킹룸은 7일부터 1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한 이후에는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필요 공간에 정비 후 영구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018년 제주국제공항 내 베이핑룸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공공장소와 대형 사업장을 찾아 베이핑룸 설치와 운영에 대한 지원을 실시했고,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소재 및 부품 기업과 협업해 베이핑룸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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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