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끊어졌던 남북통신선이 연결되는 등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연이어 변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화답한 데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통신선 복원을 공표하는 등 북한이 전향적인 대화 제스처를 보이면서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으로는 미사일 시험발사를 지속, 강온양면 전략을 펴고 있어 관측도 다양한 상황.
‘이중 기준과 적대시 정책 철회’를 선결조건으로 내세우는 北,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요구하는 미국 사이 과연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 우리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종전선언이 그 모멘텀이 될 수 있나?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북의 의도에 말려서는 안 된다는 주장과 모처럼 이뤄낸 대화의 계기를 살려 협력 확대의 길로 가야한다는 주장이 맞서는데, ‘생방송 심야토론’은 북한 문제에 정통한 외교·안보 전문가들을 초대해 온라인 시민패널단과 함께 멈춰선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그 해법에 관해 심도 있게 고민해 본다. 9일 밤 10시 30분 KBS 1TV 방송.
‘생방송 심야토론’ 출연자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김진향 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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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