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1:25 (토)
  • 서울
    B
    15℃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13℃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14℃
    미세먼지 보통
  • 광주
    B
    14℃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13℃
    미세먼지 좋음
  • 대구
    B
    17℃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17℃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16℃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13℃
    미세먼지 보통
  • 충북
    B
    15℃
    미세먼지 보통
  • 충남
    B
    13℃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15℃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15℃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17℃
    미세먼지 보통
  • 경남
    Y
    16℃
    미세먼지 보통
  • 제주
    B
    19℃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14℃
    미세먼지 보통
단박제보
단박제보
제목 작성자 날짜 결과
유통비밀  비밀 쿠팡로켓배송을 이용했더니 택배가 길바닥에 버려진채로 발견됐습니다.NEW 김태준단박접수 2024-04-26 22:26
정부&공공기관비밀  비밀 축대, 옹벽, 담장의 차이 김설아단박접수 2024-04-25 22:21
항공&여행 주한 베트남 국가 관광청, 이유진 신임 사무총장 임명 한가은단박접수 2024-04-16 11:16
건설 대우건설 불법파견행위 및 대우건설 하청업체에 불법파견,불법하도급 조사중 류형도단박접수 2024-04-15 21:10
통신&OTT비밀  비밀 제보합니다. 김광현단박접수 2024-04-12 12:28
정부&공공기관 공정위제보 1년이 지나도록 조사 미개시. 조사공무원 기피신청도 안돼. 랑봉수단박접수 2024-04-03 00:03
정부&공공기관비밀  비밀 중소기업의 국가기술표준원 상대 소송 강지수단박접수 2024-04-02 07:55
전체 04년생 유튜버 유진 한국사회 비판 한국 공무원비판 위험한 사람 유진게시완료 2024-04-02 00:29
기타비밀  비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갑질 김동관단박접수 2024-03-28 12:00
기타비밀  비밀 우리 금융그룹의 갑질과 SPC로 채권 빼돌리기 류근희게시완료 2024-03-19 16:43
전체비밀  비밀 저도 코인환전으로 당하진 않았지만 의심이 됩니다. 김성엽추가자료요청 2024-03-13 21:46
서비스비밀  비밀 기아 차량 리스후 2주만에 시스템장애 발생 리스회사 기아회사 누구도 책임이 없다고하네요 이명헌추가자료요청 2024-03-06 16:01
전체비밀  비밀 불법 무허가 영업의 온상 경주 화랑의 언덕 김주영추가자료요청 2024-03-04 18:12
지자체 주민의 민원처리를 중구청은 모르쇠로 일관 고태혁게시완료 2024-03-01 08:00
기타비밀  비밀 등록된 상표를 16년간 사용했는데도 상표권을 무효라고 합니다. 조문자추가자료요청 2024-02-16 23:55
기타비밀  비밀 억울하게 전과가 생기게될판 ㄱㅎㄱ게시완료 2024-02-12 17:48
전체 골프장클럽하우스현관비리 차영호추가자료요청 2024-02-02 15:48
자동차 제조사가 고객의 차를 부수고 또 부수고 이제는 사기행각까지? 이정환추가자료요청 2024-02-01 01:04
기타비밀  비밀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인 업주에게 갑질과 횡포를 당했습니다. 손정환게시완료 2024-01-29 14:47
기타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앞 도로 대형화물차 버스 밤샘주차장화 남 정식게시완료 2024-01-28 14:15
icon 제보하기
‘SBS 스페셜’ 의수 화가 석창우-의족 골퍼 한정원,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
상태바
‘SBS 스페셜’ 의수 화가 석창우-의족 골퍼 한정원,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1.10.10 21: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S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S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무려 30여 년이라는 시간의 차이 속에 마치 평행이론과 같은 삶을 살아 온 이들이 있다. 깊어가는 가을, 한 통의 편지로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가 10일, ‘SBS 스페셜’을 통해 소개된다.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기억 : 2013년 그리고 1984년 

2013년 여름, 고등학교 체육 교사 한정원 씨는 교직원 연수를 가던 중 버스에 왼쪽 종아리가 깔리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결국 왼쪽 다리를 절단했고, 결혼과 출산 후에 어렵게 얻었던 체육 교사의 자리가 위태롭게 되었다. 

한편 1984년, 전기기사로 일하던 석창우 씨는 전기 점검 도중 2만 볼트에 감전되는 사고를 겪고 양팔과 발가락 두 개를 잃었다. 그의 나이 겨우 서른 살, 둘째가 태어난 지 한 달 반만의 일이었다. 

두 사람을 일으킨 단 한 가지 마음, 간절함 

변함없이 체육 교사 한정원이고 싶었던 그녀는 이를 악물고 재활에 임했다. 그녀는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제자들이 고3이 될 때까지 꼭 돌아가겠노라 약속했고, 1년 7개월 후 그 약속을 지켰다. 그녀는 왼쪽 다리에 의족을 착용한 채로 휠체어 테니스, 조정, 배드민턴 등 각종 스포츠를 섭렵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병원 생활 내내 석창우 씨의 고민은 단 한 가지였다. 자녀들에게 아무것도 못 하는 아버지로 남고 싶지 않았다. 의수를 착용해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 아들이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해왔다. 한 번도 제대로 안아준 적 없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는 의수에 펜을 끼우고 아침부터 밤이 될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 그렇게 그의 첫 작품이 탄생했다. 

운명과 숙명 사이 

현실은 늘 우리에게 좌절을 안겨 준다. 두 사람 역시 피해 갈 수 없었다. 한정원 씨가 새로 접한 스포츠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할 때마다 환부에 말썽이 생겼다. 2차 수술로 이어지는 상황이 되자 담당 의사는 왼쪽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스포츠, 골프를 권했다. 엉겁결에 시작하게 된 골프는 그녀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석 화백도 마찬가지였다. 그림을 배우고 싶어 미술학원에 찾아갔지만, 의수를 착용한 사람을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 퇴짜를 맞은 그가 찾은 곳은 서예학원. 그러나 붓을 잡는 것 조차도 쉽지 않았다. 의수에 테이프를 칭칭 감아가며 붓을 고정해야 했고, 양팔이 없으니 획 하나를 긋는데도 온몸을 써야 했다. 몸살을 견디고 코피를 쏟아가며 그는 연습을 거듭했다. 그러던 중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선수들의 모습에 매료되었고, 그는 ‘수묵 크로키’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다. 

“양팔과 헤어진 것이 운명이라면 의수로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숙명이다.” - 의수 화가, 석창우 

한계는 없다! 로켓걸과 후크팬 

동네 아이들은 의수를 찬 석창우 화백을 ‘후크선장’이라고 불렀다. 그는 기왕에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거라면 ‘피터팬’이 더 좋았다. 그는 자신을 ‘후크팬’이라 바꿔 불렀다. 후크팬의 그림은 곳곳에 알려졌다. 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었고, 2014년에는 소치 동계패럴림픽 폐막식 공연에도 초청될 만큼 주목받았다. 

그리고 언젠가 패럴림픽 종목으로 골프가 선정될 때,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라는 한정원 씨. 그녀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KLPGA 통산 5승에 빛나는 김지현 골퍼가 함께 라운딩에 나섰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정원 씨에게 김지현 프로와의 라운딩은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줄 것인가? 

“골프는 18홀이다. 한 홀을 실패했다면 다음 홀에서 잘하면 된다.” -의족 골퍼, 한정원 

시련은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하지만 그 시련을 새로운 삶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세월의 차이 속, 거울을 마주하듯 닮은 삶을 살아왔던 이들의 영화 같은 사연은 10월 10일 일요일 밤 11시 5분 ‘SBS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다.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핫이슈가 궁금할 때, 지금 클릭!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관련기사

"전투기도 스마트하게"... 무인 시스템 '눈길'
F-15K 슬램이글, 공포의 비행 … '최강은 다르네'
'가장 날카로운 창' 극초음속 미사일, 신세대 무기로 급부상 이유는?
최강 전투기 F-22가 더 강력해질 수 있던 이유
F-22와 F-35를 최강의 반열에 올려준 초강점은?

'네티즌 어워즈'는 매월1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투표는 60초이내 집계 반영)

1
PARK JI HYEON 박지현
158,056 득표
55,840 참여
33.5%
2
Son Tae Jin 손태진
140,046 득표
56,494 참여
29.7%
3
Hwang Yeong Woong 황영웅
45,910 득표
18,226 참여
9.7%
4
ENOCH 에녹
27,453 득표
10,275 참여
5.8%
5
Kim Ji Hoon 김지훈
25,198 득표
9,422 참여
5.3%
6
Seo Young Taek 서영택
21,318 득표
9,085 참여
4.5%
7
Jang Minho 장민호
19,476 득표
8,016 참여
4.1%
8
Jeong Dong Won 정동원
10,398 득표
3,283 참여
2.2%
9
Bak Chang Geun 박창근
8,239 득표
2,621 참여
1.7%
10
Ahn Seong Hoon 안성훈
5,532 득표
2,060 참여
1.2%
11
Lee Chan won 이찬원
3,330 득표
1,696 참여
0.7%
12
Kang Hyung Ho 강형호
2,486 득표
898 참여
0.5%
13
YOUNGTAK 영탁
2,289 득표
950 참여
0.5%
14
Park Seo Jin 박서진
1,628 득표
741 참여
0.3%
15
Kim Hojoong 김호중
501 득표
158 참여
0.1%
16
Young Woong Lim 임영웅
135 득표
90 참여
0%
17
JUNG KOOK BTS 정국
121 득표
49 참여
0%
18
KIM HEE JAE 김희재
54 득표
38 참여
0%
19
Jimin BTS 지민
16 득표
15 참여
0%
20
JIN BTS 진
10 득표
10 참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