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배구선수 이다영이 2018년 결혼한 뒤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TV조선은 이다영이 지난 2018년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한 남편 A씨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A씨는 결혼 생활을 '지옥'으로 표현하며 "(이다영이) 우리 가족을 욕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A씨는 "내 사진 다 지워라", "변호사 사서 소송 걸면 된다고 한다. 아니면 너 사람 써서 XX버릴 거다" 등의 내용이 남긴 모바일 메신저 기록을 공개했다.
또 "심장 마비 와서 XX버려라", "난 너 같은 XX이랑 살기 싫다. 그러니 제발 좀 XX라" 등의 SNS 메시지를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A씨는 이다영의 행동에 대해 "잘 모르겠다. 예를 들어 숙소에 7시까지 픽업을 하러 가기로 했는데 7시 1분에 도착하면 그것으로 인해 (욕설이) 터졌다"라고도 설명했다. 이어 "부모님과 함께 다 같이 집에 있을 때 (이다영이) 주방에서 칼을 들고 와서 싸웠다" 등의 주장을 했다.
한편 A씨는 이다영의 폭언으로 인해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면증 등을 진단받고 지금까지 치료 중이라며 이다영 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핫이슈가 궁금할 때, 지금 클릭!
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