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북한에서 열린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 참석했다. 일부 외신에서 주목한 건 다름아닌 '차력쇼'였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 앞에서 북한의 병사들이 무자비한 차력쇼를 선보인 것이다.
병사들이 병을 깨서 그위에 눕고 돌을 깨는 등 쇼를 선보이자, 텔레그래프는 '기괴한 영상'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이 기뻐하는 모습이 또한 포착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평양 상공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화려한 쇼를 펼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무기 전시회를 둘러봤는데, 전시품 중에는 지난해 퍼레이드에서 소개된 대륙간탄도미사일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아직 테스트되지 않은 미사일이다.
김 위원장은 보고서에서 "평양은 군사력을 증강하지만 다른 나라를 위협하지 않고 방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과 워싱턴이 합동 훈련과 군비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북한이 직면한 위협은 더 이상 10년, 5년 전과 같지 않으며 심지어 지난 3년 동안에도 미국의 잘못으로 한반도 긴장이 완화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최근 살빠진 외모로 인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영상=로이터·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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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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