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오징어 게임'에서 강렬한 연기로 세계를 홀린 '인상파 배우' 김주령이 친숙하고 러블리한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배우 김주령의 등장에 "실물이 엄청 예쁘다", "연기도 잘한다"라며 母벤져스의 폭풍 칭찬이 이어졌다. 이에 김주령은 '오징어 게임'의 명대사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또한 올해 나이 46살로 결혼 11년 차인 김주령은 "남편과 싸울 때면 '한미녀' 보다 더한 모습이 튀어나올 때가 있다"며 '현실 부부' 면모를 아낌없이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급기야 요즘 미국에 있는 남편이 SNS를 이용해 사랑꾼인 척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김주령의 남편은 현재 미국 텍사스주립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학창시절 반에서 1-2등을 다투는 모범생이었다는 김주령은, 학교가 아닌 집에서는 영락없는 '미우새' 였다며 반전 과거도 털어놨다. 심지어 부모님께 "꼭 너 같은 딸 낳아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고백해 母벤져스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부모님의 예언(?) 덕분인지 김주령의 아홉 살배기 딸이 엄마를 똑 닮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딸의 숨길 수 없는 끼와 뜻밖의 방송 데뷔(?) 일화까지 공개돼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어느 전원주택을 찾은 임원희, 정석용, 윤기원. 다름 아닌 '58세 돌싱 큰형님(?)' 배우 배도환 집에 놀러 온 것.
배도환과 꼭 닮은 팔순 어머니까지 등장해 母벤저스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이혼한 아들의 친구들이 썩 반갑지만은 않은 어머니는 장가 못가고 있는 아들들 때문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결국 식사 중, 결혼 얘기로 제대로 불붙어버린 배도환과 어머니. 母子의 살벌한 기싸움에 원희, 석용, 기원은 먹던 젓가락을 내려놓는다. 급기야, 눈치 없는 원희의 집들이 선물(?) 때문에 폭발하고야 마는 어머니. 미우새 손님들과 팔순 어머니의 미치고 팔짝 뛰는 환장(?)의 케미가 공개된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5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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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