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학습 가능”
"지적장애인 교육도 노력"
[CBC뉴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VR 금융교육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신한 금융의 고수’를 선보였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SK텔레콤 및 픽셀리티게임즈와 함께 개발한 VR 기술 활용 교육 콘텐츠다.
메타버스, VR, AR 등 ‘가상’과 관련된 신개념들이 우리 삶과 밀접해지고 있다. 일상 생활속에서도 가상현실이나 메타버스는 이슈화되고 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세계의 확장성은 특히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신한금융은 청소년 경제 교육분야와 VR을 접목시켜 실제로 삶속에 적용하는 방식을 드러냈다.
그간 수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청소년 관련 금융 콘텐츠를 진행해왔다. 그럼에도 이번 신한의 금융교육이 눈에 띄는 것은 단연 VR이라는 디지털 툴을 활용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본지는 신한금융 측에 “그간 기재부 등 수많은 기관에서 청소년 금융교육에 힘써왔는데, VR 금융교육 콘텐츠인 ‘신한 금융의 고수’는 디지털 첨단을 반영했다면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라고 질의했다.
신한금융 측 관계자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기존의 신한금융에서 진행하고 있던 어린이금융교육을 VR 컨텐츠를 통해 체험형 학습으로 금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다양한 난이도 조절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학습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청소년 금융교육에 대한 신한금융만의 비전은 무엇일까?
신한금융 측은 “2012년부터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통해 꾸준하게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청소년 뿐만 아니라 경찰청과 함께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금융교육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햇수로 약 십년을 이 분야에 힘써왔다는 것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최근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계층을 위해 글씨 크기가 큰 ATM기를 도입하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향후 신한 측의 금융취약계층과 관련한 서비스 발전 방향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신한금융 측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신한금융은 지적장애인 대상 금융교육, 시니어 계층을 위한 ATM 등 다양한 형태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금융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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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