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꽃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사형당할 위기의 혜리를 바라보며 안절부절못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아록 / 제작 (유)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주)몬스터유니온 (주)피플스토리컴퍼니) 측은 감찰 남영(유승호 분)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초연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이다. 인물관계도 속 원칙주의 감찰 남영과 생계형 밀주꾼 로서가 서로 쫓고 쫓기는 쫄깃한 긴장감과 한 지붕 아래 왠지 모를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2회는 밀주꾼을 쫓는 감찰이 된 남영과 밀주꾼이 된 로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영은 이동 주전을 하는 밀주꾼 로서의 뒤를 끈질기게 추격하며 그를 궁지로 몰게 된다. 로서를 붙잡은 남영은 로서인줄 꿈에도 모른 채 “우리.. 어디서 본 적이 있나?”라는 대사와 함께 엔딩을 장식하며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남영의 다급한 표정이 담겨있다. 남영은 기승을 부리는 밀주꾼들에게 “죽어도 아쉬울 게 없는 자들..”이라며 독설을 내뱉었던 터. 그랬던 그가 발을 동동 굴리며 로서를 걱정하고 있어 그가 과연 로서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로서는 수많은 군중이 바라보는 가운데, 밧줄에 묶인 채 망나니 앞에 앉아 있다. 이제 갓 밀주꾼 생활을 시작한 그에게 망나니의 칼이 닿기 직전의 순간이 포착돼,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감찰 남영과 밀주꾼 로서는 긴장감 넘치는 엔딩으로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 상황, 두 사람이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꽃 피면 달 생각하고’ 3회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27일 밤 9시 30분 3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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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