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03/425584_229994_1849.png)
[CBC뉴스] 인터뷰 조작 의혹이 불거진 MBC PD수첩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15일 MBC 'PD수첩'은 ‘여성가족부 폐지론’과 온라인상에서의 ‘페미니즘 백래시(Backlash, 반발)’를 통해 한국 사회 젠더 갈등을 집중 취재해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는 제작진이 대선 선거 기간 서울 서대문구 신촌을 찾아 2030 남성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장면이 담겼는데 20대 남성인 A씨는 PD수첩과 인터뷰에서 여성가족부와 관련한 질문에 "혈세 낭비가 심하고 말도 안 되는 정책을 내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PD수첩 제작진이 "말도 안 되는 정책이 어떤 게 있는가"라고 묻자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PD수첩 제작진이 "자세히는 모르는가"라고 질문을 던지자 A씨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방송 이후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PD수첩 제작진이 인터뷰 영상을 조작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A씨는 "곱창 맛집에 가서 술 2병을 마시고 오후 6시 5분 방 탈출 카페 예약한 게 있어서 오후 6시쯤 홍대 짱오락실 앞을 지나고 있었다"며 "그 앞에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 차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갑자기 프랑스 언론이랑 PD수첩이 나를 붙잡았다. 10분 넘게 인터뷰하는데 자꾸 똑같은 것을 묻길래 그냥 모른다 했다"며 "그런데 저렇게 '악편'(악마의 편집)을 했다.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주장에 PD수첩 측은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사실무근'이라며 인터뷰 진행 시간이 1분 남짓이었고 같은 질문도 반복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A씨의 주장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다만 A씨가 공인이 아니기 때문에 MBC 차원에서 별도 조치를 하거나 해명 방송을 진행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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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