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04/426065_230527_2117.jpg)
[CBC뉴스] 1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수락산 정상석 연쇄 실종 미스터리를 추적해 본다.
비가 오는 날이면 자욱한 물안개 사이로 그 모습을 감춰버리는, 서울의 명산 수락산. 해발 638m로 주말이면 도심에서 몰려온 산악인들로 항상 붐볐다는데. 요즘 들어 이곳 정상은 등산객들의 메아리 대신 어수선하게 수군거리는 소리로 가득했다. 그 소리를 가만 들어보니 수락산 정상에 있는 정상석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것.
정상에 올라 정상석과 함께 인증샷을 찍으려던 사람들의 발걸음을 허망하게 한 범인은 누구일까.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기엔 사건이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았는데. 주봉의 정상석이 사라지기 이전에 사라진 수락산의 도정봉과 도솔봉, 지난 22일 화요일에는 불암산의 애기봉까지. 게다가, 지난 2월 수락산의 기차바위를 오르기 위한 안전로프마저 고의적으로 훼손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누군가의 계획적인 범죄로 드러났는데.
정상석들이 연달아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에 등산객들 사이에선 무속인의 소행일 것이라는 소문이 가득했지만, 정작 무속인들의 반응은 달랐다.
정상적인 무당들은 사람 손이 탄 물건들은 신당에 들이지 않는다며 손사래를 치고, 누군가 가져갔을 거라 추측했던 정상석들이 취재 중에 하나둘씩 발견되기 시작했다. 이때 정상에서 쇠지렛대를 가지고 등산을 하는 수상한 사람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점차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었는데. 바로 어제, 정상석을 훼손한 범인이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는 것. 우리가 그토록 잡고 싶었던 범인과 동일 인물일 것인가.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범인의 발자취를 따라 수락산 정상석 연쇄 실종 미스터리를 추적해 본다. 1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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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