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2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영화 ’코리아‘로도 잘 알려져 있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 이야기를 다룬다.
1991년 3월 25일, 22살 정화에게 불가능한 미션이 주어졌다. 어제까지 전쟁을 치르던 ‘적’과의 동거가 시작된 것. 현정화의 ‘적’은 ‘킬러’로 불리는 23살 리분희.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한 팀이 되어 거대한 벽을 넘는 것이다. 7년 동안 단 한 번도 넘지 못한 넘사벽을 이번에는 넘을 수 있을까?
그러나 그 앞에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마녀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 과연 위협적인 눈빛과 엄청난 스피드를 가진 마녀의 정체는 바로 150cm의 단신 중국 덩야핑(등야핑). 남은 시간은 단 44일. 이제 하나가 되어 마녀와 싸울 시간이다.
하지만 그들을 감시하는 수많은 눈동자. 그 정체는 북한의 보위부와 남한의 안기부였다. 어느 날 밤, 감시의 눈을 피해 금지된 방을 넘나들게 되는데. 넘을 수 없는 선이 그어진 채 시작한 위험한 동거는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드디어 D-DAY. 하나가 된 그들의 이름은 ‘코리아(KOREA)’. 분단 46년 만의 첫 남북 단일팀이다. 그들은 마녀를 잡기 위한 승리의 주문을 외쳤다. “파이팅!”, “이기자!”
과연 경기의 향방은 어느 쪽으로 흐를 것인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기적이 펼쳐진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마녀를 잡아라 : 1991 적과의 동거> 편은 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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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