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채용 속도를 늦춘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내년까지 신규 채용 축소 계획을 전했다.
또 그는 "투자가 중복되는 부문을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해야 한다. 우선 순위가 높은 곳에 인력을 재배치할 것"이라며 조직 개편도 예고했다.
최근 미국 기술 기업들을 중심으로 감원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체 직원의 1% 상당인 1800명을 감원했다. 또 트위터는 인사 관련 부서 직원 30%를 정리해고했고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리비안도 각각 감원에 돌입했다.
한편 스타트업 전문매체 크런치베이스는 13일(현시 시간) 자체 집계한 자료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미국 IT 부문에서 2만8000명의 근로자가 해고됐다고 전했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