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가 ‘2분기 가상자산 및 예금 실사 보고서’ 결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혀 눈길을 끈다.
플라이빗은 지난해 금융위원회 가상자산사업자 등록·수리 이후 매 분기별로 가상자산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실사는 외부감사인인 동아송강회계법인에서 맡았으며, 1분기 및 2분기 가상자산 및 예치금을 대상으로 각 3월30일~4월7일, 6월30일~7월6일에 걸쳐 실시됐다는 것이다.
이번 2분기 예금 실사 결과 플라이빗은 고객이 예치한 가상자산의 원화환산금액 기준 105.26% 규모의 가상자산을 보유했으며, 지난 1분기는 104.48%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고객이 예치한 것보다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출금 지원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사측에 따르면 플라이빗의 가상자산 및 예금 실사는 외부감사인이 회사 내부 월렛 내 보유 수량을 확인하고, 콜드월렛에 대한 회사 소유 검증, 은행 발급 예금잔액명세서 확인, 임직원 인터뷰 등을 병행해 이뤄진다. 회사 측이 제공하는 보고서에만 기반하지 않고 가상자산의 실재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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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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