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신당동 벌집 삼겹살 맛집을 소개한다.
슈트를 빼입고 퇴근길 런웨이에 나선 곳은 중구 신당동.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이곳에 직장인들의 발길을 끄는 뷰 맛집이 있다. 바로 옥탑에서 먹는 노릇노릇한 삼겹살. 밤이 되면 옥탑을 밝히는 불빛으로 감성도 충전하고 식욕도 불러일으킨다.
사촌 형제끼리 의기투합해 고깃집이란 고깃집은 다 돌아다니며 공부했다는 주인장들. 삼겹살이라고 다 같은 삼겹살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수백 번의 칼집으로 만들어진 벌집 삼겹살의 육질은 비교 불허다. 여기에 불판에 튀기듯이 초벌 하여 겉바속촉의 식감을 자랑하니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 맛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불판엔 삼겹살 먹을 때 빠지면 섭섭한 곁들이 음식인 콩나물, 김치, 미나리가 모두 함께 들어 있어서 완벽한 구성을 뽐낸다. 특히 할머니의 레시피를 물려받아 주인장이 직접 담근 김치는 리필이 쇄도한다.
김치 못지않게 삼겹살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것은 바로 짜장면. 고깃집에서 파는 짜장면이 맛있을까 하는 의심조차 단번에 접어두게 할 만큼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불맛을 입힌 다진 양파는 물론, 간 고기가 가득 들어 있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약간의 매콤한 맛은 덤.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궁극의 조합을 이룬다. 입맛 따라 삼겹살과 다양하게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게 이 집의 묘미라는데. 과연 김대호 아나운서가 생각하는 맛의 콜라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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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